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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키 월남 수상 부인 투예트·마이 여사
작년 11월8일 정 총리의 초청으로 부군 「구엔·카오·키」수상을 동반하여 내한한 바 있는 「마이」여사는 그의 아름다운 용모를 우리에게 보인바 있어 낯익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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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교산 허균
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이수광의 다음에 들어야 할 이는 그와 같은 시대에 또한 북경에 두 번이나 다녀오는 한편 처음으로 「홍길동전」이라는 국문 소설을 창작한 남인소속의 정객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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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의 근대화|임천순
자랑 치고 나이자랑처럼 시시한 것은 없다. 『어른도 몰라보고 그게 무슨 버릇이냐』하고 기염을 올려 보았댔자 요즘 대단하게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다. 옛적에는 10년 이장칙형사지라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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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의 노래
인도를 「하프·스토마크·네이션」이라고도 한다. 직역을 하면 반위 국민, 즉 배가 반밖에 차 있지 않은 나라라는 뜻이다. 그만큼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다. 버젓한 국가 통계 문서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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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에 돌아와서
[비국민]도 좋고 [역적]도 좋다. 그러나 내 이름을 장혁주와 같이 내세운 자를 나는 허용치 못한다. 동경조일신문은 대한민국의 어용지도 기관지도 아니다. 제나라에 이롭지 못한 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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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4)조국에 돌아와서
장혁주란 작가를 나는 과거에 한번 만난 일이 있다. 해방 이태전인가, 매일 신보 동경지사에 전보로 불려 갔던 날 이정순씨의 소개로 그 지사 문간에서 선양으로 인사를 주고받았다.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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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)조국에 돌아와서
그해 12월9일 새벽, 나를 실은 [라·말세이에즈]호는 지중해·인도양의 한 달의 항해를 마치고 [요꼬하마](횡빈)에 닿았다. 어느 친구의 대리라는 일본인화가 한 사람이 나를 그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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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내 복귀하는 의원을 맞이하며-김재순씨
야당의 선배·동료의원들이 당내의 착잡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원내복귀의 단을 내린 점에 대해서는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무량한 감개를 한마디로 표현해서「이제 한숨 쉬게 되었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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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시 [북위 몇 도의 지점에 서 있는지]|노산 이은상
지도를 지금 펴 보라 지금 우리들의 행진이 북위 몇 도의 지점에 서 있는지. 어느 빙하의 한 구역인양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시간이 무척 차갑다. 우선 체온이 아쉽다. 사랑이 조국